10·15 발표 직후부터 대립각 세운 국토부·서울시 <br />김윤덕 국토 장관·오세훈 서울시장, 비공개 오찬 <br />공급 속도 낸다…’국장급 수시 소통 채널’ 개설<br /><br /> <br />부동산 정책 엇박자 논란 속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주택공급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와 서울시는 주택 공급 문제를 다룰 국장급 수시 소통 채널을 만들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의 10·15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부터 대립각을 세웠던 국토교통부와 서울시. <br /> <br />그랬던 기관의 수장들끼리 10·15 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만나 서울 중구의 식당에서 비공개 오찬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 간 국장급 수시 소통 채널을 개설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시장 : 앞으로 국장급으로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었습니다. 그래서 현장의 목소리도 가감 없이 그때그때 전달드리고 서울시에서 필요로 하는 협조가 있으면 국토부에서 그때그때 빠른 피드백을 주셔서 현장에서 느끼는 서울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시겠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.] <br /> <br />[김윤덕 / 국토교통부 장관 : 국장급으로 실무적인 회의를 계속해서 진행할 생각이고요. 우리 시장님 관저가 너무 좋다고 해서 제가 꼭 찾아뵙겠습니다. 그래서 시장님 관저에서도 만나고 수시로 연락하고 만나서….] <br /> <br />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또 서울시와 국토부가 부동산 안정을 위해 뛰겠다는 것이 결론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10·15 대책으로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서울시 일부 지역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절충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윤덕 / 국토교통부 장관 : 약간의 말씀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논의된 건 없고요.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 내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에 대해서도 별다른 언급은 없었고 서울시가 정비사업 인허가권을 자치구에 이양해야 한다는 여당 주장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난색을 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시장 : 규모가 크고 작은 걸 떠나서 자치구로 인허가권이 이양되면 아마 시장에서 상당한 혼란이 있는 순간이 다가올 겁니다.] <br /> <br />서울 집값 안정이라는 목표에는 큰 틀에서 공감했지만 각자가 추구하는 방향성에서는 이견이 여전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11321544980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