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 국가들이 값싼 중국산 전자상거래 수입품에 대한 단속 강화를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해외에서 오는 저가 소포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, EU 재무장관은 현지 시간 13일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현행 150유로 미만의 저가 소포에 대한 면세 혜택을 폐지하고 이른 시일 안에 저가 소포에도 관세를 매기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·경제안보 집행위원이 150유로 미만의 온라인 거래 상품에 대한 면세 혜택을 2년 앞당겨 내년 1분기에 폐지하고 '간소화된 임시 통관 수수료'를 부과하자고 제안했고,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이를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는 쉬인, 테무, 알리바바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지난해 유럽에 들어온 저가 소포 46억 개 가운데 91%가 중국발이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1403274205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