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악관은 2월 1일에 중국과 캐나다, 멕시코 등에 새롭게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첫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등에 대한 2월 1일 관세 부과 구상에 대해 질문받자 "2월 1일은 여전히 발표가 예정된 정책의 목록에 포함돼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취임일인 지난 20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% 관세를 "2월 1일에 부과할 것으로 생각한다"고 언급한 데 이어 다음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는 중국에도 10%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빗 대변인은 중국 인공지능(AI) 스타트업 딥시크가 내놓은 저비용 AI 모델에 대해 질문받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차원에서 딥시크가 미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트럼프가 최근 국무부와 국방부 등의 정부 감사관 17명을 해임한 것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"행정부의 누구든 원하면 해고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27세로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레빗은 백악관 언론 브리핑룸에서 브리핑 '데뷔전'을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2기 '트럼프의 입' 역할을 맡게 된 레빗은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의 미국 내 언론 대변인을 맡아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 캠프를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290902094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