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가 9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아직 1명이 실종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매몰자 6명은 모두 숨졌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구조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밤사이 구조 소식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새벽 1시 20분쯤 6번째 매몰자가 수습된 이후 하루가 넘었지만, 아직 구조 소식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24시간 구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, 실종자 1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5호기 옆 4·6호기 타워를 발파 해체한 뒤 구조 작업은 속도가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4번째와 5번째 매몰자가 잇따라 수습됐고 어제 6번째 매몰자가 구조됐지만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장비와 대규모 인력 투입에도 마지막 7번째 매몰자는 구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는 높이 60m가 넘는 대형 철제 구조물입니다. <br /> <br />잔해도 워낙 무겁고 설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구조가 힘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 구조물 아래에서 구조대원이 부서진 잔해를 자르면서 진입하기 때문에 추가 붕괴 위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진입이 힘들어 구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사고 이후 첫 공식사과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화력발전소 해체 공사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인 HJ중공업이 고인과 유족에게 머리 숙였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, 매몰자 6명이 숨지고 나서 이뤄진 사과입니다. <br /> <br />사과가 늦어진 건 구조 때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향후 사고 수습이나 사고 원인 등은 말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발생한 붕괴사고로 9명이 사고에 휘말려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매몰자 6명이 구조됐지만 모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140833394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