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정상회담의 공동 설명자료, 이른바 '팩트시트' 작성이 마무리되자 정치권도 빠르게 반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국익 관점에서 매우 잘 된 협상이라고 호평했고, 국민의힘은 관련 내용을 하나하나 따져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대통령의 결과 발표 브리핑에 대한 여야 반응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'팩트시트' 브리핑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크게 호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청래 대표는 부산 최고위 현장에서, 비상계엄과 내란, 탄핵 파면 대선 등 악조건 속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며, 특히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도, 팩트시트에 계획대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며, 박수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오로지 국익 관점에서 뚝심 있게 이재명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잘해 주셨기 때문이다]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이번 협상 결과를 예단하지 않고, 차분히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장동혁 대표는 중소기업들과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, 아직 내용을 못 챙겨 봤다며 곧 당의 입장을 말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팩트시트 공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잘 된 협상인지 하나하나 뜯어볼 것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 : 엄청난 국민적 부담을 지우는 협상입니다, 이에 대해 반드시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…] <br /> <br />예산안 심사가 진행되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도 팩트시트 발표 소식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한미 팩트시트 합의안이 나왔으니 특별법 추진 등 국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, 우리 정부가 30년간 못했던 사안을 매듭지은 굉장한 성과라고 추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그러나, '악마는 디테일에 있다'며 '선언적인 문구' 하나 얻어온 거라면 안 된다면서, 예를 들어 원잠의 핵연료 조달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 정도 수준으로 나온 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, 미국에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요구한 건 아주 잘한 일이란 호평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의 최대 현안은 사실, 대장동 항소 포기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1141340180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