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만석 후임에 구자현 서울고검장…’원포인트’ 인사 <br />구자현 신임 대검 차장 내일부터 총장 대행 업무 <br />구자현, 오늘 퇴근길에 간단한 입장 밝힐 듯<br /><br /> <br />노만석 차장이 퇴임하며 검찰총장을 대행할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이 임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개혁 등 시급한 현안들에 맞춘 '원포인트' 인사인데,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둔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우종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고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임 대검 차장이 바로 임명됐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신임 대검 차장으로 구자현 서울고검장이 임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만석 차장이 퇴임한 지 반나절 만에 이뤄진 정부의 '원포인트' 인사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개혁 등 현안들이 시급한 만큼 '대행의 대행' 체제로 검찰 조직을 운영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인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구 고검장은 내일(15일)부터 대검 차장으로서 총장 업무까지 대행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구 고검장은 오늘(14일) 퇴근길에 간단히 인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인사는 결국 검찰 항소 포기 논란 때문인데, 논란이 해소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진 않을 거 같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노 대행이 사퇴했지만 항소 포기 결정을 둔 대검과 법무부의 입장에는 여전히 온도 차가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신중 검토 의견을 전했을 뿐 판단은 검찰이 했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, 의견을 전달하고 대검은 참고한 게 사실상 수사지휘 아니냔 지적이 이어지고 있고요, <br /> <br />노 대행도 앞서 항소 포기 결정이 용산·법무부와 관계를 고려한 것이고, <br /> <br />사의 표명 직후엔 지난 정권이 기소한 게 현 정권의 문제가 됐고, 그렇다고 검찰이 정권의 요구사항을 받아주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노만석 대행이 퇴임하면서는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어떤 입장을 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 대행, 퇴임사에서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련의 상황에 대해 검찰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물러난다는 말만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퇴임식 이후 대검청사를 떠나면서도 항소 포기의 전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아 추가 입장도 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퇴임사에서 검사들의 반발이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비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141758433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