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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장 뚫은 원·달러 환율...'킹달러'에 떠는 기업들 / YTN

2025-11-14 0 Dailymotion

원·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기업들은 손익계산서 두드리기에 바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 상승이 수출 기업에는 호재로 여겨지지만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에는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,400원을 돌파한 원·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을 잇달아 뚫고 고공행진 중입니다. <br /> <br />1,300원대 시절을 지나 1,400원대가 표준이 돼 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한창 내년도 사업 계획을 짜고 있는 기업들은 계산기 두드리기에 바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이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수출 비중이 높아 매출이 대부분 달러로 발생하는 자동차와 선박 산업 등은 수익 개선이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고환율로 인한 낙수효과는 예전만 못합니다. <br /> <br />[장상식 /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: 우리 수출 품목의 고급화, 환 헤지(환율 변동 위험 회피), 해외 생산 등으로 과거보다는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성 변동 폭이 많이 줄었습니다.] <br /> <br />걱정은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철강이나 석유화학 업종들입니다. <br /> <br />유류비 부담이 커지는 항공업 역시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중소기업은 90%가 중간재를 수입하는 구조라 고환율이 치명타입니다. <br /> <br />환율이 10% 오르면 대기업 영업이익률은 0.29%포인트 줄지만 중소기업은 환율이 1%만 올라도 손실이 0.36%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추문갑 /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: 중소기업이 원자재를 조달해 그걸 가공해 납품하는 과정에서 원가가 올라갈 수 있는데 납품 대금은 안 올라갈 수 있는 문제가 가장 크다는 거죠.] <br /> <br />관세도 모자라 환율까지 뛰면서 기업들은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0.9%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디자인 : 정민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1150622241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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