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감 증상 환자 : 38도 이상 발열과 기침·인후통 <br />독감 유행 단계 ’보통’에서 ’높음’ 격상 <br />다음 주 초 ’강추위’ 예상…서해안 첫눈 가능성<br /><br /> <br />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독감 환자가 일주일새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초에는 강추위도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을 동반한 독감 증상 환자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45주차인 11월 2일부터 일주일간 독감 증상 환자는 천 명에 50.7명. <br /> <br />전주 대비 두 배 넘게 급증한 것이고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12배가 불어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독감 유행이 두 달 정도 앞당겨진 탓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증가세는 학령기인 7살에서 12살까지 138.1명을 비롯해 영유아부터 18세 이하 청소년 사이에서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나 어린이집 같은 데서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독감으로 입원한 환자 수도 그만큼 늘어나면서 독감 유행단계도 보통에서 높음으로 격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다음 주초 강추위까지 예상돼 65세 이상 노인이나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서둘러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공상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한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17일에 북서풍이 강하게 내려오고 기온도 떨어지고 체감 온도도 떨어져 11월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고요.] <br /> <br />지난달 20일 설악산 고지대에 이어 서해안에도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수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송보현 <br />디자인:윤다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152051365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