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한국이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추진을 공식화한 것과 관련해, 해당 잠수함이 중국을 억제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는 건 자연스러운 예측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커들 총장은 서울에서 진행된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, 한국 핵잠이 중국 억제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국은 동맹과 함께 협력해 핵심 경쟁적 위협인 중국과 관련한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를 기대하고, 한국도 상당 부분 중국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략적 계산에 포함돼야 할 요소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한국이 자국의 주권 자산인 함정을 국익에 따라 어떻게 운용하든, 미국이 관여하거나 제한할 사안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커들 총장은 북한의 해군력 증강에 대해선 미국에 위협이 되는 수준은 아니지만, 한국에 대해선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, 규모는 작지만 핵탄두 탑재 능력을 갖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을 확보하려 한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한국 내에서 미 해군 전투함을 건조하는 문제는 규제로 인해 복잡하다면서도 이 문제를 계속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,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커들 총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,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업체들의 조선소를 직접 방문해 인력과 시설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1161307126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