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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합동 감식...산재 과학수사팀 투입 / YTN

2025-11-18 0 Dailymotion

사상자 9명이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신설된 산재 전담 과학수사팀까지 투입돼 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 5호기 '취약화 작업'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 찾기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6일 무너져 내린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현장. <br /> <br />안전모를 눌러 쓴 경찰과 노동부 소속 수사관들이 복잡하게 얽힌 잔해로 접근합니다. <br /> <br />중장비도 동원돼 진입을 돕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노동자 7명이 숨진 붕괴 사고 원인을 밝히려는 경찰과 관계 당국의 합동감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1차 합동감식은 2시간 정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[하태헌 / 울산경찰청 과학수사계장 : 합동 감식에 참여한 기관은 경찰, 국과수, 고용노동부, 산업안전보건공단 4개 기관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경찰청 '산업재해 전담 과학수사팀'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신설된 산재 전담 과학수사팀이 대형 재난 현장에 투입된 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흔치 않은 대형 구조물 발파 해체 과정에서 발생해 건축 등 관련 자격을 가진 수사관을 투입해 현장 감식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대형 철재 구조물을 폭약으로 해제하기 전 취약화 작업으로 미리 잘라놓은 지상에서 25m 지점을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기둥 한쪽은 매몰 상태로 잔해를 치워야 정확한 조사가 가능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[하태헌 / 울산경찰청 과학수사계장 : CCTV에 25m 지점에서 압력 하중을 못 견디고 이렇게 급격히 구부러지면서 붕괴하기 시작했거든요. 그 부분을 발굴해서 직접 확인해야 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.]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도 전문가 12명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수사 당국은 사고 원인인 물론 책임자 처벌까지 신속하고 명확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182030518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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