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트럼프 관세에 '한일령' 충격...시름 깊은 일본 경제 / YTN

2025-11-18 1 Dailymotion

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국이 자국민의 일본 방문을 억제하면서 일본 관광 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미 미국발 관세 충격에 따른 수출 감소로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일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이 자국민의 일본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면서, 일본행 비행편 취소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내 치안 불안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사실상 일본 관광업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3분기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중 중국인은 748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에서 쓴 비용은 우리 돈 5조5천억 원으로 전체 외국인 소비의 28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하면 일본은 최대 20조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관광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서서히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가계 업주 : 아직은 감소를 그리 느끼고 있진 않지만, 중국 손님 비중이 커서 중국 손님이 줄면 영향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중국에 급파하는 등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기하라 미노루 / 관방장관 : 중일 간 여러 레벨에서의 대화와 관련해서 일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가뜩이나 일본은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 충격까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올해 3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보다 0.4% 감소하며 6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는데,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자동차와 관련 부품 부문 수출이 급감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다카이치 내각 출범 한 달을 앞두고, 트럼프 관세 충격에 이은 중국과의 외교 마찰은 일본 경제에 커다란 시름을 안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1820312965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