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가 2년 전 FA로 영입했던 안치홍이 키움의 지명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의 이태양이 KIA로, NC의 이용찬이 두산으로 옮기는 등 모두 17명이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시리즈 우승팀 LG는 물론 국가 대표팀의 주전 2루수로 성장한 신민재. <br /> <br />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키움에서 올해 두 번째로 많은 홈런과 타점을 기록한 최주환. <br /> <br />모두 2차 드래프트가 아니었다면 나올 수 없었던 성공 스토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2년 만에 열린 올해 2차 드래프트에서도 모두 17명이 새 희망을 찾아 유니폼을 바꿔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2년 전 72억 원에 한화와 FA 계약을 맺었던 안치홍. <br /> <br />한화는 올해 1할대 타율에 머문 안치홍을 35명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고,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이 가장 먼저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허승필 / 키움 단장 : 통산 타율도 3할에 가까울 정도로 이제 그런 커리어라든지 평균이 보장된 선수다 보니까 한 번 리프레시가 된 상태에서 오게 되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베테랑 투수들의 이동도 줄을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KIA는 한화에서 통산 38승과 33홀드를 기록한 이태양을 1라운드에서 뽑았고, 두산은 통산 173세이브를 올린 이용찬을 NC에서 다시 데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통산 52승을 기록한 임기영도 KIA를 떠나 삼성에서 도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은 두산의 외야수 추재현과 롯데 투수 박진형 등 가장 많은 4명을 뽑았고, 한화는 배동현과 이상혁 등을 합쳐 가장 많은 4명을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 양도금은 1라운드 기준 4억부터 1억까지, 1, 2라운드로 뽑힌 선수들은 각각 시즌 50일과 30일 이상 1군에 등록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지연 <br />디자인 : 정하림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111922534009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