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, 오늘부터 총파업 시작 <br />전국 4개 권역으로 나눠 릴레이 파업 진행 <br />서울, 인천, 강원, 세종, 충북 지역 오늘 파업<br /><br /> <br />학교에서 급식이나 돌봄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주축을 이룬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총파업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초까지 전국 권역별로 4차례 파업이 예정돼 있는데, 다음 주쯤 교육 당국과 추가 교섭이 이뤄질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부터 파업이 시작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교 급식이나 돌봄을 담당하는 노동자 10만 명이 소속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오늘과 내일, 다음 달 4~5일 각각 릴레이 파업을 진행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서울, 인천, 강원, 세종, 충북 지역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지역 학교들 가운데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하는 곳에서는 급식과 돌봄에 공백이 불가피한데요. <br /> <br />교육부와 각 지역 교육청들은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급식은 식단을 조정하거나 빵·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할 계획이고, 돌봄은 대체 프로그램으로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특수학교는 학교별 대책을 수립하고 단축수업 등 탄력적인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연대회의는 왜 파업에 나선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대회의는 학교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보다도 낮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면서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다른 공무직이 받고 있는 복리후생 수당을 차별 없이 지급하고, 급식 관련 공무원들이 방학 때도 급여를 받는 것처럼 일부 급여를 주거나 겸직을 용이하게 해달라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요구들을 바탕으로 앞서 교육 당국과 8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일단 교육 당국은 교섭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양측이 물러나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 간극을 줄이긴 아직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연대회의는 오는 27일 추가 교섭을 제안하고 일정 조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급물살을 탄다면 다음 달 예고한 파업 전에 결론이 날 수도 있지만, 아닐 경우 내년 신학기 총파업까지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2011022795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