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,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1, 2, 3단 조립 모두 완료되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2년 반 만에 이뤄지는 이번 발사, 어떤 점이 다른지,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체 조립까지 마친 누리호, <br /> <br />발사를 일주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2년 반이라는 공백을 뚫고 네 번째 도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발사 예정 시간은 오는 27일 새벽 1시 4분 즈음으로, 밤하늘이 무대가 된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야간 발사를 하는 이유는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임무가 오로라 관측이라 태양 빛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위성이 적도를 통과하는 순간, 그 지역의 태양 시각이 오후 12시 40분이 되도록 궤도를 설정하고 이걸 역산하면 새벽 1시라는 발사 시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는 1.5톤까지 위성을 실을 수 있지만, 지난 3차 때는 3분의 1인 500kg 정도만 탑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차세대중형위성 3호 하나가 500kg가 넘고, 큐브 위성 12개를 더하면 총 중량이 1톤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위성이 무거워지면서 하이드라진이라는 연료까지 따로 실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사는 처음으로 정부가 아닌 민간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합니다. <br /> <br />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목표인데, 여기에 국내 기업이 만든 우주 제약과 의학, 우주쓰레기 폐기 위성들이 실립니다. <br /> <br />[박종찬 /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 : 시험을 수행하는 과정 중에 지상 설비, 발사대 설비의 배관이 파손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. / 수리 및 점검 작업을 10월 말까지 수행해서 현재는 발사를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는 상태로….] <br /> <br />누리호는 발사 이틀 전인 25일, 거대한 운반 차량인 트랜스포터에 실려 발사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마영후 <br />디자인: 정하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511210029480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