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·국과수·소방, 천안 물류센터 화재 합동감식 <br />경찰 "3층서 발화 추정…단정하기 어려워" <br />"선반에서 불꽃 시작…컴퓨터·콘센트·전등 보여" <br />붕괴 위험성 등 내부 진입 제한…드론 활용해 감식<br /><br /> <br />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, 소방 당국이 충남 천안 물류센터 화재 6일 만에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내부 CCTV에서 불꽃 주변으로 콘센트와 전등이 보였다고 밝혔고 내부 진입이 제한돼 드론을 동원해 감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오승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남 천안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 등이 합동 감식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(21일) 정오쯤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, 소방 당국과 함께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천안 물류센터에 불이 난 지 6일만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등은 건물 설계 도면과 CCTV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화재 현장 주변을 둘러봤습니다. <br /> <br />발화 당시 건물 내외부 CCTV 영상을 통해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, 단정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CCTV로 봤을 땐 3층 끝에 있던 선반에서 불꽃이 보였고 선반 주변으로는 컴퓨터와 콘센트, 전등이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붕괴 위험성이 크고 아직 주변 온도가 높아 감식반원들의 내부 진입은 제한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후부터는 드론을 활용해 감식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아직 조사 중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물류센터 안에 있던 의류와 신발 등 천백만 점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류센터가 모두 불에 탔고 건물 일부분이 붕괴돼 피해 규모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또 피해 규모가 얼마인지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에 따른 2차 피해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로 전선이 녹아내리면서 공장 등 11곳의 전기가 끊겼는데 현재까지 7곳의 전력 복구가 완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력공사는 고객 측 전기설비가 고장 나 있거나 추가 붕괴 위험성 등으로 나머지 4곳에 대해서는 추후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분진과 연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입주민들은 매캐한 연기가 계속됐다고 호소했고 인근 배추밭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승훈 (5w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2114064523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