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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연은 총재 "금리 조정 여지"...인하 기대 급등 / YTN

2025-11-21 1 Dailymotion

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물가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과 금리 대응을 놓고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내분이 극심한 가운데 핵심 인사가 금리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FOMC, 연방시장공개위원회의 부의장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공개 연설에서 "가까운 시기에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아직 남았다고 본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로 다소 덜해지긴 했지만, 현재 통화 정책 수준이 완만하게 긴축적이라고 본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윌리엄스 총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약 0.5∼0.75%포인트 상승시킨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윌리엄스 총재의 9월 4일 연설 때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효과가 1~1.5%포인트에 달할 것이라던 기존 전망보다 관세의 물가 영향이 약화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윌리엄스 총재는 관세의 인플레이션 상승 충격이 일회성에 그칠 것으로 기대하면서 "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상반기에 걸쳐 지속될 것"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인플레이션은 이후 2027년에 2% 목표 수준으로 되돌아올 것"이라고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고용에 관해선 "경제 성장세가 작년 대비 둔화됐고, 노동시장은 점진적으로 냉각돼왔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윌리엄스 총재의 연설은 연준 위원들이 12월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추가 인하와 동결 의견을 두고 팽팽히 의견이 양분된 가운데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시장운영 업무를 수행하는 뉴욕 연은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월가에서는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못지않은 무게감을 두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윌리엄스 총재 발언 이후 시장에서는 12월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급격히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카고 상품 거래소(CME)의 페드 워치에서 금리 선물 시장은 뉴욕 증시 개장 무렵 연준이 오는 12월 9∼10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.25%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75%로 높여 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만 해도 이 확률은 39%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220045067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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