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챗GPT가 아들 극단적 선택 부추겨"…소송 제기 <br />"챗GPT가 방법 제시하고 외부에 알리는 것도 막아" <br />"AI 조력으로 극단적 선택 4명…유서도 대신 써줘" <br />"심리적 조종 내부 경고에도…안전장치 없이 출시"<br /><br /> <br />미국에서 인공지능 챗GPT가 사용자들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유도했다며, 피해를 호소하는 소송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방법을 알려주거나 유서를 대신 써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7월 텍사스에 사는 23살 샘블린이 챗GPT와 나눈 마지막 대화입니다. <br /> <br />"이제 안녕할 시간이야"라는 인사에 AI는 "잘한 거야, 이제 쉬어"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샘블린의 부모는 숨지기 직전 1시간여 동안 이어진 대화에서, AI가 아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부추겼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커크 샘블린 / 제인 샘블린 부친 : (아들이 챗GPT 희생자라고 생각하시나요?) 그렇습니다. 제 아들 제인의 죽음, 극단적 선택을 초래했습니다.] <br /> <br />샘블린 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앞서 캘리포니아에 살던 16살 애덤 레인의 부모도 아들이 챗GPT의 도움을 받아 숨졌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한 공감과 지지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, 부모에게 미리 말하는 것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 앨더슨 / 애덤 레인 가족 변호인 : 애덤이 '내가 자살하지 않도록 누군가 알게 해야겠어'라고 하자, AI가 '하지 말라고 그냥 자기하고만 말하라'고 말렸어요.] <br /> <br />이처럼 이른바 AI의 '조력'으로 생을 마감한 피해자가 알려진 건만 4명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유서를 대신 써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다 AI 사용으로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피해 호소도 잇따르면서, 비슷한 소송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AI가 아첨을 잘하고 이용자를 심리적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내부 경고가 있었는데도, 안전장치 없이 출시됐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계속되면서 캘리포니아주는 10대들의 AI 대화 로봇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디자인 : 신소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중 (kims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2303183429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