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계양산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보고, 소방과 경찰이 수색을 종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내일 휴대전화식별번호 등을 통해 최종 확인을 거쳐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, 당시 어떤 신고가 걸려온 건가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일 오후 5시 50분쯤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계양산 외진 곳에 있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 전화가 접수됐을 당시 119대원이 신고자에게 정확한 위치를 물었지만, 이내 전화가 끊기면서 소방과 경찰이 수색 작업에 나선 건데요, 당시 걸려 온 신고자의 전화번호는 앞자리가 045로, 통상적인 휴대전화 번호는 아니어서 소방이 위치확인을 하거나 재발신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 첫날 인력 64명을 투입하는 등 소방은 어제까지 사흘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실종자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아침 9시쯤 실종자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 내용은 뉴스를 봤는데 자신의 딸이 맞고 계양산에 갔다가 당일 밤 10시쯤 늦게 집으로 돌아왔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과 경찰은 자신이 계양산 실종자라고 밝힌 10대 A 양의 자택으로 출동해 신원 확인을 거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신고자의 목소리와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A 양과 실종자가 같은 인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양은 계양산 초입과 중간쯤에서 소방에 신고한 뒤 휴대전화가 꺼졌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내일 A 양의 휴대전화 식별번호를 확인해 실제 신고 당시 접수된 번호와 일치하는지 등 최종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231253415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