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물 모두 불타 뼈대만 남아…잔불 되살아나기도 <br />소방·경찰·전기안전공사, 합동 감식 <br />외국인 노동자 1명 숨져…화재 원인 확인 예정 <br />"숨진 노동자, 식사하러 들어갔다 못 빠져나온 듯"<br /><br /> <br />어제 경기 안성 원곡면에 있는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60대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등이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는데요,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경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안성 골판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눈에 봐도 건물이 처참한 모습인데, 지금 현장 감식이 진행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검게 그을린 건물이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건물 전체가 불에 타면서 지금은 뼈대만 남아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에도 한때 건물에 있던 지게차에서 작은 불씨가 되살아나 급히 불을 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현장에서는 소방과 경찰,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건물 2층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노동자 1명이 숨진 이번 화재의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숨진 노동자가 동료 직원들과 함께 건물 2층 휴게실에 식사하러 들어갔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감식을 통해 불이 어디서 왜 났는지 확인하고, 숨진 외국인 노동자가 대피하지 못한 이유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오전에 불이 났는데, 오늘 새벽에야 완전히 꺼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골판지 제조 공장에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어제 오전 11시 반쯤입니다. <br /> <br />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 당국은 탈출한 직원들에게서 1명이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제보를 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 40여 분 만에 큰 불길은 잡은 소방은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건물 2층에서 숨진 태국 국적의 60대 외국인 노동자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 내부에 쌓여 있던 자재 등이 계속 타면서 오늘 새벽 4시 반쯤에서야 불이 모두 꺼졌고, 건물 2개 동이 완전히 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안성 골판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에서 YTN 조경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영재 <br />영상편집 : 이정욱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경원 (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241651129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