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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인 물류창고 합동 감식 진행..."화재 원인 규명 주력" / YTN

2020-07-22 31 Dailymotion

경찰·국과수 등 7개 기관 40명 투입 <br />경찰 "방화는 아닌 듯"…감식 후 수사 계획 설명 <br />"단열용 폴리우레탄이 피해 규모 키웠을 것"<br /><br /> <br />사상자 13명이 발생한 경기 용인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경찰 등 관계기관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화재도 석 달 전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비슷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지금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동 감식은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는데요, 감식 요원은 40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건물 내부 CCTV를 확보해 살펴본 결과 물류창고 지하 4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파악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 4층에는 냉장·냉동 창고가 있어 물건 상·하차 작업이 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 경찰은 일단 방화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합동 감식이 종료되는 대로, 사고 현장에서 감식 결과와 수사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석 달 전,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설 현장에서도 큰불이 나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는데, 이번 사고도 물류창고라는 점에서, 비슷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말 이천 물류창고 화재 때에도 검은 연기가 건물 전체를 휘감고, 불길이 순식간에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냉동·냉장 물류창고 특성상 온도 유지를 위해 환기가 잘 안 될 뿐만 아니라, 단열을 위해 발포해 둔 폴리우레탄에 불이 옮겨붙어 화염과 연기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됐던 건데, 이번 용인 물류창고 화재도 냉동·냉장을 위해 도포된 우레탄이 불과 연기를 키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태선 / 세명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교수 : 내·단열용으로 발포한 폴리우레탄이 기본적으로 온통 공간에 있어서 냉동·냉장창고는 시공 단계뿐만 아니라 운영 중에도 상당히 (화재에) 취약하다고 볼 수 있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실제로 이번 화재에서도 지하에서 일하던 작업자들이 유독 가스를 피하지 못해 질식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, 물류창고 지하 4층에 고립됐다가 구조된 작업자를 저희 취재진이 만났는데요,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차올라 창고 안이 칠흑으로 변했고, 굉음이 너무 커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21156574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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