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'바가지 논란'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억대 소송전이 벌어질 조짐입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 된 일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사건의 발단은 이달 초 한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광장전통시장의 한 노점을 찾아 순대를 주문한 유튜버가 "메뉴판에는 순대 가격이 8,000원이라고 나오는데 왜 만 원을 달라고 하시냐"고 점원에게 묻자, 점원이 "내가 고기를 섞었잖아"라고 답하며 바가지 논란이 일었는데요, <br /> <br />이 영상으로 인해 덩달아 피해를 입고 있다며 광장시장 상인회에서 바로 옆 '광장전통시장 상인회'에 내용증명을 보낸 겁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흔히 '광장시장'으로 부르는 곳은 크게 광장시장 구역과 광장전통시장 구역 두 개로 나뉩니다. 상인회도 각각 따로 두고 있는데요, 광장시장 총상인회는 가운데 모여 있는 일반점포들 위주로, '광장전통시장 총상인회'는 일반점포들을 둘러싸는 노점 위주로 구성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이번에 일반점포들이 노점을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낸 뒤, 3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예고문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 <br /> <br />일반 점포 상인들은 노점들 바가지 논란으로 매출이 확 줄었다, 한 번 논란이 발생하면 두 달 넘게 피해가 이어진다고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노점 상인들은 일부 점포의 바가지 행태가 전체 문제로 지목되고 있어,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민설 (minsolpp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242253146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