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연금 수익성·외환시장 안정 ’뉴프레임워크’ 구축" <br />8월 국민연금 44% 581조 원이 해외 주식과 채권 <br />"국민연금 해외자산, 외환 보유액보다 많아" <br />"국민연금 규모, 금융시장 감당 고민 커져"<br /><br /> <br />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4자 협의체를 구성한 것과 관련해 국민연금을 환율 안정에 동원하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구윤철 부총리가 기자 간담회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구 부총리는 수익성과 환율 안정 모두를 위한 뉴프레임워크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민연금과의 4자 협의체 구성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 부총리는 협의체에서 국민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시키기 위한 뉴프레임워크 구축 논의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 1,322조 가운데 44%인 581조 원이 해외 주식과 채권입니다. <br /> <br />구 부총리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연기금인 국민연금의 기금 규모가 이미 GDP의 50%를 넘었고, 보유 해외자산도 외환보유액보다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연금이 지금 외환시장 단일 플레이어 중에 가장 큰데, 기금의 최대 규모가 앞으로 3천600조 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제와 금융 시장이 연금 규모를 감당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확대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구윤철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외환시장의 규모에 비해 큰 연금의 해외투자가 단기에 집중되면서 물가 상승, 구매력 약화에 따른 실질 소득 저하로 이어질 경우 지금 당장의 국민경제 민생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도 고려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환율 상승에 대한 일시적 방편으로 국민연금을 동원하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시켜 장기시계로 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도록 근본적 대안을 만들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민연금 내부나 미국 재무부의 우려가 있는지를 묻자, 구 부총리는 미 재무부도 우리나라 환율시장 안정성을 원하는 것 같다며 국민연금으로서도 외환시장 안정성이 수익성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달러를 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1261402008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