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검에서 수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오늘 특검이 감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이 사안과 관련해 수사관 3명의 파견을 해제하기로 했지만, 강압적 언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안동준 기자! <br /> <br />특검이 발표한 감찰 결과,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특검이 내린 결과는 숨진 양평 공무원 정 모 씨를 조사한 수사관 3명에 대한 파견 해제입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해당 수사팀 4명 가운데 팀장을 제외한 수사관 3명에 대해 다음 달 1일 자로 파견 해제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결정에 대해 특검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이들이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고, 당사자들의 의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실제 강압수사나 허위 진술 강요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결론 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검은 크게 6가지 항목 가운데, 5개 항목에서는 위반 사항은 발견하지 못했고, 나머지 강압적 언행 부분에 대해서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결론을 내린 이유에 대해 특검은 징계권이나 수사권이 없는 자체 감찰의 한계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만큼, 강압수사가 있었는지에 대한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건희 특검 오늘 소환조사 내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와 아내 노 모 씨를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증거인멸 경위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조사는 3시간여 만에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우 씨에 대해서는 혐의에 대한 보강조사가 이뤄졌고, 아내 노 씨는 김진우 씨의 증거인멸 혐의와 관련한 참고인 조사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오늘 조사를 통해 김진우 씨에 대한 혐의를 보강한 뒤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특검은 김건희 씨의 종묘 차담회 의혹과 관련해 신수진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을 재차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특검은 이른바 '집사 게이트'에 연루된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와 도주했다 붙잡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을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강영관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2716433405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