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와 관련, 중국 당국이 고층 건물의 화재 위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 안전생산위원회가 최근 통지를 통해 고층 건물 관련한 숨겨진 화재 위험을 조사·정비하도록 했으며, 특히 외벽이나 내부 개조를 진행 중인 민간 건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도록 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우선 외벽 개조 공사와 관련해 외벽 단열 시스템에 인화성·가연성 소재가 쓰였는지, 대나무 비계 등 금지된 소재·공정·장비가 사용됐는지, 규정을 지키지 않고 무단 시공한 사례가 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서 가연성 소재가 사용됐는지, 화재 경보나 방화문 등 소방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자전거의 실내 보관과 불법 충전 등을 포함한 일상적인 소방 안전 관리도 점검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"엄중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감독하고 법을 집행해야 하며, 제때 위험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"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상옥 (hans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302152596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