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황 레오 14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'두 국가 해법'을 교황청 차원에서 지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오 14세는 튀르키예 방문을 마치고 레바논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"이스라엘이 아직 수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, '두 국가 해법'이 현재 갈등을 해결할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"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우리는 이스라엘과도 우호적 관계"라며 "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모두를 위한 정의로운 해결책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별개의 나라로 공존하게 한다는 구상으로, 교황청은 지난 2015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조약을 맺는 방식으로 팔레스타인의 국가 승인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오 14세는 지난 27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등 분쟁에서 튀르키예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8일 튀르키예 이즈니크에서 '니케아 공의회' 17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레오 14세는 '예수의 처형과 부활' 20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2033년 예루살렘에서 열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오 14세는 "모든 기독교인이 기념하고 싶어 할 행사"라며 "준비할 시간이 몇 년이나 남아있다"며 개최 의지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010458470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