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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지법 몰려간 국민의힘..."추경호 목숨 걸고 지켜야" / YTN

2025-12-02 2 Dailymotion

12.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,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 심사라는 복병을 만난 국민의힘은 서초동 법원으로 달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는 영장 기각을 확신하며 '반격의 서막'이 될 거라고 호언장담했는데,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앞두고 중앙지법 앞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들. <br /> <br />추 의원의 이름을 연호하고 손을 맞잡으며 함께 힘을 보탰고, <br /> <br />"추경호! 추경호!" <br /> <br />무죄와 영장 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도 의원 105명 명의로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1야당은 이번 영장이 추 의원 개인이 아닌,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겨눴다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를 지키지 못하면 다음은 우리 차례가 될 거라며 목숨을 걸자고 외쳤는데, 상대 진영의 야유와 반발에는 이렇게 쏘아붙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 : 영장이 기각될 것이 두려워서 민주당의 졸개들이 지금 어떻게 저열하고 치졸하게 짖어대는지를…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특히, 시기가 공교롭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2주 늦추는 등, 정부·여당이 12월 3일에 영장 결과가 나오도록 의도적으로 날을 잡았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영장은 기각될 것이고 범여권의 '내란 몰이' 역시 자연스레 끝을 맺게 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언석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오로지 정치보복, 야당말살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. 오만한 독재정권 막아야지 않겠습니까?] <br /> <br />'영장이 기각되면 그 화살은 조희대 사법부로 향할 거'라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 발언을 두고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 뜻대로 영장을 강요하겠다는 뜻 아니냐며,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파괴하는 위헌적 발언이라고 질타한 겁니다. <br /> <br />외부의 적 앞에서 일단 똘똘 뭉친 듯 보이는 국민의힘이지만, 단일대오가 지켜질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당 안팎의 '계엄 사과 요구'가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데,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내홍에 휩싸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상은 이승창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디자인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20221483633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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