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전 대통령이 12·3 비상계엄 선언 1년을 앞두고 일본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계엄에 대해 '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 붕괴와 국가 위기에서 내린 국가 비상사태 선언'이라며, 주권자인 국민에게 이런 상황을 알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은 요미우리신문과 서면 인터뷰에서, 국민을 억압하는 과거의 계엄과는 다르다며, 몇 시간 만에 국회의 해제 요구를 받아들였고 국회를 무력화할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미우리신문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다시 정당화했다며, 한국 언론은 윤 전 대통령에게 냉담한 편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언론은 한국 사회가 계엄 1년을 맞았지만 통합되지 못한 채 분열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니치신문은 계엄령 직후 윤 전 대통령 탄핵 등을 둘러싸고 한국 여론의 분단과 대립이 첨예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은 한국 사회는 여전히 충격의 여파 속에 있다며, 책임 추궁에 그치지 말고 대통령이라는 거대 권력은 어떠해야 하는가, 보수·진보가 격하게 대립하는 정치가 민의를 반영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: 김세호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제작: 박해진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0314334078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