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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FIFA 평화상' 발표 앞두고...트럼프, 민주콩고·르완다 평화협정 중재 / YTN

2025-12-04 0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분쟁을 겪고 있는 민주콩고와 르완다 정상의 평화협정을 중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'FIFA 평화상' 발표를 하루 앞둔 피스메이커 행보에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콩고 대통령과 르완다 대통령,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나란히 앉아 평화협정에 서명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미국의 개입으로 민주콩고와 르완다가 분쟁 종식에 합의했지만, 유혈사태가 계속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중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오늘 우리는 수십 년에 걸친 폭력과 유혈사태를 종식시키고 콩고 민주 공화국과 르완다의 새로운 조화와 협력의 시대를 열기로 약속합니다.] <br /> <br />영구적 휴전과 비국가 무장세력의 무장해제 등을 포함한 평화협정과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국가와 양자협정을 맺고 희토류 채굴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희토류 등 자원 일부를 채굴해 가져오고 그 대가를 지불할 것입니다. 그러면 모두가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민주콩고 출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드니 무퀘게 박사는 미국의 평화협정 중재가 폭력 종식이 아닌 핵심 광물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드니 무퀘게 /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: 이 협정은 공정하지 않습니다. 평화 협정이 체결됐지만 피해자들은 완전히 무시당하고, 이 분쟁으로 고통받은 모든 사람이 외면당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평화협정 서명식이 열린 장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해체한 비영리 싱크탱크로, 최근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로 이름을 바꿔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평화중재 행보에 나선 가운데 국제축구연맹 FIFA는 내일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처음으로 ‘FIFA 평화상'을 수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'FIFA 평화상'의 첫 수상자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콩고와 르완다의 평화협정 중재도 평화상 수상을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강연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050641140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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