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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중 틈바구니 해법...한·영 '피지컬 AI 연대' 시동 / YTN

2025-12-05 14 Dailymotion

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이 날로 거세지는 가운데, 차세대 격전지는 가상 공간을 넘어 현실에서 움직이는 '피지컬 AI'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의 반도체·로봇 제조 역량과 영국의 AI 기술을 결합하는 이른바 '피지컬 AI' 연대를 구축해 기술 종속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로봇이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유연하게 춤을 춥니다. <br /> <br />4족 로봇이 장애물을 스스로 감지하고 날렵하게 피합니다. <br /> <br />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, UCL의 '지능형 로보틱스 그룹'입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에서 모인 연구진 200여 명이 AI 두뇌를 로봇에 이식하는 '피지컬 AI' 소프트웨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디미트리오스 카누라스 / UCL 지능형 로보틱스 그룹 교수 : 더 많은 용량의 GPU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로봇 성능을 개선할 방법이 다각화됐습니다. 로봇을 훈련시켜 더 장기적이고, 복잡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. " <br /> <br />영국의 앞선 AI 연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문을 연 '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'는 한국 기업이 영국의 R&D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격차를 줄이는 핵심 거점입니다. <br /> <br />[윌리엄 러브그로브 / UCL GITCC 부소장 :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세계 10위권 대학을 활용하는 것은 정말 영리한 방법입니다. 한국 산업계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 인 UCL과 우리 파트너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특정 국가나 빅테크 기업에 얽매이지 않는 'AI 주권' 확보는 이제 각국의 필수 생존 조건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폴 칼레하 /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 컴퓨팅 서비스 디렉터 : 국방, 보건,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각국은 자체적인 AI를 통제하고 개발해야 합니다. 한국도 영국도 마찬가집니다.] <br /> <br />지금이 'AI 주권'을 추구하는 국가들이 전략적 연대에 나서야 할 골든타임이라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미중 기술 종속을 피하기 위해 한국과 영국 같은 중견국이 '피지컬 AI'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양국 과학계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반도체·로봇 제조 역량에 영국의 AI 소프트웨어 강점이 결합하면 G2의 독주를 견제할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제조 강국 한국과 원천 기술 강국 영국의 결합. <br /> <br />다가오는 '피지컬 AI' 시대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현숙 (yunh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0605395748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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