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과급 정상화를 요구하는 한국철도노조가 한국철도공사, 코레일과의 협상 결렬에 따라 내일(11일)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내일(11일)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, 협상이 잘 안 됐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오늘(10일)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협상을 벌였지만, 타협점을 찾지 못해 30분 만에 결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노조는 예정대로 내일(11일)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인데요. <br /> <br />최대 쟁점은 성과급 정상화 여부였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공기업 중 유일하게 기본급의 80%를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적용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노조는 이를 다시 100%로 정상화하라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, 뾰족한 타협점이 도출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성과급 정상화에 대한 정부 해결 약속이 없으면 교섭 재개가 불투명하다고 못 박은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다만 대화 창구가 열려 있다고 덧붙여 밤새 교섭이 재개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당장 내일부터 특히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코레일이 파업 기간 열차 운행률을 밝혔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코레일은 파업 기간 열차 운행률이 수도권 전철의 경우 평시 대비 75% 수준이 될 거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출근시간대는 90% 이상 운행하는데요. <br /> <br />또 KTX는 66.9%, 일반열차 새마을호는 59%, 무궁화호는 62% 수준으로 운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열차의 경우엔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하고 평시의 21.5%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파업 시 운용 인력은 평시 인력의 62.6%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파업 기간 열차 이용 전 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비상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대체 교통편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광역전철과 KTX에 동원할 수 있는 대체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고속·광역버스, 국내선 항공기 등 대체 교통수단을 최대한 투입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2101801374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