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그우먼 박나래가 ‘주사 이모’ 논란에 이어 ‘링거 이모’에게서도 수액을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1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 A씨는 박나래가 2023년 7월 방송 촬영 후 경남 김해의 한 호텔에서 일명 ‘링거 이모’ B씨로부터 수액을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B씨가 의사 가운도 착용하지 않은 채 일상복 차림이었으며, 당시 계좌번호·요금 요구 등의 문자 내역도 공개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 매니저 측은 B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 내역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 "'주사 이모'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물을 링거에 꽂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소속 연예인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사진을 찍고 대화 내용을 기록했다"며 "나중에서야 나도 불법의료행위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 사실이 너무 두려웠다"고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또 2023년부터 최근까지 박나래의 지시로 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을 자신의 이름으로 받아 전달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박나래로부터 "대리 처방 사실이 알려지면 우리 같이 죽는거다"는 취지의 압박을 들었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나래 측은 "아직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곧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나래는 지난 3일 전 매니저 2명이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직장 내 괴롭힘, 특수상해, 대리처방, 진행비 미지급 등을 호소하면서 ‘갑질’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6일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이른바 ‘주사 이모’ C씨로부터 수액과 우울증 치료제를 전달받았으며, 2023년 ‘나 혼자 산다’ 타이완 촬영에도 C씨를 동행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C씨가 “포강의과대학병원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”라고 주장했으나, 의사단체 공의모는 “포강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는다”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사진출처ㅣ이데일리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110752224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