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찰, 민중기 특검 수사 착수...선별 조사 정황에 "직무유기 가능성" / YTN

2025-12-12 3 Dailymotion

'통일교 의혹'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 전담수사팀이 민중기 특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이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줬다는 '통일교 2인자'의 진술을 확보하고도 조사하지 않았다는 의혹 관련인데, 수사 중인 특검이 수사를 받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배민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 전담수사팀이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혐의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고발한 사건이 통일교 의혹을 수사하는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으로 이송된 겁니다. <br /> <br />특검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도 수사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특검팀은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명품 시계와 수천만 원 현금을 줬다는 등의 진술을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이에 대해 진술은 있었지만, 통일교 의혹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편파 수사 논란에도 유감을 표했는데, 법조계를 중심으로 선별적 수사라는 비판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우호적인 기사를 대가로 돈을 건넨 조영탁 IMS 모빌리티 대표 사건이나 양평고속도로 의혹 관련 국토부 서기관의 뇌물수수 사건도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직접 관련은 없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도 않을 수 있는 사건을 관련 진술 넉 달 만에 경찰에 넘긴 것 역시 문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곽 준 호 / 변호사 : 특검은 자기가 굳이 수사할 필요는 없고 인지를 했으면 넘기기만 하면 되는 건데, 그거를 그냥 단지 묻어주려고 했다면은 그거는 이제 직무유기가 될 수도 있고….] <br /> <br />특검이 수사 종료 시점에 한꺼번에 사건을 넘기는 게 원칙이라며 재차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,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 <br />디자인 : 정민정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1222483842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