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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차 리비안 "월 50달러에 AI 칩 탑재 자율주행 서비스 출시" / YTN

2025-12-12 283 Dailymotion

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인공지능, AI 칩을 활용해 내년 초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비안은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첫 자율주행·AI 데이 행사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칩과 자율주행 서비스 판매 계획 등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는 한 번에 2,500달러(약 368만 원)를 내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거나, 월 49.99달러(약 7만 원)씩 지불하고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리비안은 내년에 생산을 시작하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 'R2'에 자체 설계 칩인 '리비안 자율주행 프로세서 1'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TSMC가 생산하는 이 칩은 리비안의 차세대 '자율주행 컴퓨트 모듈 3'을 구동하며 이 모듈은 기존 차량에 탑재된 엔비디아 기반 시스템 대비 4배의 성능을 낸다고 리비안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RJ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(CEO)는 이 칩을 개발하는 데 수년간 노력을 기울였다며 "이번에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차량당 수백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비안은 자체 AI 칩과 모듈을 기존 차량에 탑재해 내년 초부터 자율주행을 표방하는 기능인 '오토노미(Autonomy)+'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 서비스는 실제로 완전한 자율주행에 이르는 수준은 아니며, 운전자의 주시와 개입이 필요한 주행 보조 기능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월 49.99달러는 경쟁사인 테슬라의 자율주행 FSD(감독형) 서비스가 선불 8천 달러 또는 월 99달러 요금제로 판매되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입니다. <br /> <br />리비안은 향후 R2 모델에 라이다 등 센서를 탑재해 미국 자동차 공학회(SAE) 기준 완전 자율주행 단계인 '레벨 4'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스카린지 CEO는 "현재 우리의 초점은 개인 소유 차량에 맞춰져 있지만, 차량 공유(rideshare) 시장에서의 기회도 모색할 수 있다"고 말해, 향후 로보(무인)택시 시장 진출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자체 개발한 AI 칩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려는 리비안의 행보가 그동안 차량용 AI 칩을 엔비디아에 의존해온 업계 관행을 탈피하려는 시도라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리비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9월 전기차 세액 공제를 종료한 이후 전기차 판매 부진에 고전하는 와중에도 실리콘밸리에서 인재를 계속 영입하는 등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120602357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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