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화와 인류애를 강조한 한국 시에 음악을 붙여 만든 가곡을 미국 대학생들이 부른 공연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워싱턴DC 주재 한국 문화원에서 '평화와 인류애를 다시 그리다'를 주제로 열린 한국 가곡 스토리텔링 워크숍에선 윤동주와 김소월 등 한국 시인의 작품을 토대로 한 가곡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선 윤동주 시인의 '자화상' 등 한국 시와 음악을 결합한 가곡을 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다양한 전공을 공부하는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미국인 관중들 앞에서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자문 위원들과 공연 참가자, 관중이 함께 가곡에 담긴 한국의 근현대사 이야기뿐만 아니라 예술과 평화의 연관 관계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론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를 기획한 정영주 예술 감독은 한국시의 아름다움을 담은 공연 예술, 관객과의 공감을 통해 평화와 인류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문화 외교 프로젝트를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택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장은 "한국 가곡 음악과 시, 서정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한반도의 복잡한 현대사를 담아내 한국 가곡만의 독특한 예술성을 소개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는 K-가곡을 통해 소리와 감정에 기반한 대화, 가사 중심의 대화를 이끌어내며 한국 문화 알리기를 목표로 한 'K-아트 송 컬추럴 브릿지 프로젝트'(디렉터 김승교 조지메이슨대 석사과정)와 협력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130248590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