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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총격범 맨몸 제압' 시민 영웅 화제...'홀로코스트' 생존자도 희생 / YTN

2025-12-14 0 Dailymotion

시드니 유명 해변 총기 난사에서 십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총격범 1명을 맨몸으로 제압한 시민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 가운데는 나치의 유대인 학살, '홀로코스트' 생존자도 포함됐는데, 각국은 반유대주의 테러라며 일제히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은 상의를 입은 총격범 뒤로 파란색 옷을 입은 남성이 몸을 낮추고 다가갑니다. <br /> <br />잠시 총구를 내린 찰나를 놓치지 않고 달려듭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오우~] <br /> <br />몸싸움 끝에 총을 빼앗긴 총격범은 뒷걸음질 치며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맨몸으로 총기범 제압을 시도한 시민은 호주에 거주하는 40대 무슬림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팔과 손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총격범 제압 시민 사촌 : (영상에서 보는 것처럼) 그는 진짜 영웅입니다. 두 발의 총상을 입었어요. 하나는 팔에, 하나는 손에요.] <br /> <br />주 정부는 용감한 시민 덕분에 추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스 민스 /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 : 위급한 상황에서 모르는 사람을 돕기 위해 목숨을 건 용감한 호주인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가치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반유대주의를 방치 했다며 호주 정부를 비난하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용감한 무슬림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용감한 무슬림 남성에게 경의를 표합니다. 무고한 유대인을 죽이는 것을 막았습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 언론들은 현재까지 확인된 총격 테러 희생자 가운데 홀로코스트 생존자 1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규모 유대인 행사 참석자들을 겨냥한 이번 총기 난사를 명백한 반유대주의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국왕 찰스 3세도 "끔찍한 반유대주의 테러 공격에 깊이 경악하고 슬퍼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"EU는 폭력과 반유대주의 증오에 맞서 단결해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주 언론들은 이번 총격 테러가 가자 전쟁 이후 유대교를 대상으로 한 일련의 공격 가운데 최악의 참사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1506172420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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