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치권에선 통일교 의혹에서 파생된 특검 도입론을 두고 여야 사이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거듭 선을 긋고 있지만, 국민의힘은 연일 특검 수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민주당의 움직임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은 보수 야권의 '통일교 특검' 주장에 '일고의 가치가 없다', '언감생심이다' 등 절대 불가 방침을 거듭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교 특검을 외치는 국민의힘 주장 밑바탕에는 자신들을 향한 내란 의혹을 물타기 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김현정 원내대변인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, 민주당 일부 인사가 연루됐다고 해서 이를 국민의힘의 통일교 연루 의혹과 등치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단 국가수사본부의 수사를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내란 청산을 골자로 한 3대 특검 수사, 이 가운데 미진했던 부분을 모아. <br /> <br />'2차 종합특검'을 해야 한다는 데에는 당내 공감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막 수사가 종료된 내란 특검에 이어. <br /> <br />오는 28일 김건희 특검까지 마무리되면 관련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서는 내란 전담재판부 도입 여부도 최대 화두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한 공론화 작업을 이어가는 데요, 내란재판부의 위헌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심부터 도입하고, 법무부 장관의 '재판부 추천위' 추천권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총회에서 공감대가 형성되면, 이르면 다음 주 열리는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'통일교 특검' 관철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통일교와 민주당의 '검은 커넥션'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, 특검 관철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언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통일교와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최소 7차례 접촉한 사실이 사진과 보도 등으로 공개됐다고 언급하며 진상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민중기 특검의 은폐와 인권유린도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요, 이를 위해 이미 2개 특검법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대통령이 속하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21609440766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