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 지하에서 철근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를 맡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은 여전히 작업 중지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정영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신안산선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오후 철근 무너짐 사고가 발생한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은 모든 작업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 노동부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노동자들도 지금은 모두 철수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주위는 굳게 닫혀 있고, 크레인도 멈춰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낮 1시 20분쯤 포스코이앤씨가 맡은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내려 50대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확보한 당시 사진을 보면 검은색 철근 다발로 만든 구조물이 통째로 무너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철근 구조물에 깔린 덤프트럭 대부분이 찌그러진 상태로, 철근의 무게가 상당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사고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를 맡게 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사고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수사를 맡은 건 서울경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은 어제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관받았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부실 시공은 없었는지를 포함해 공사과정 전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제대로 됐는지 등을 따져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즉시 이송되지 않았더라도 부상을 호소하는 작업자가 있는지, 추가 인명피해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여의도 신안산선 사고 현장에서 YTN 정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김자영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영수 (ysjung02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191044016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