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범죄자 고 엡스타인 수사 관련 자료가 100만 건 이상 추가됐다며 공개에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"뉴욕 남부 검찰청과 연방 수사국이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문서 100만 건 이상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통보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법무부는 이를 넘겨받아 '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' 관련 법률과 사법부 명령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"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피해자 보호를 위한 가림 처리를 위해 문서를 검토하고 있고 가능한 한 신속히 문서를 공개할 예정"이라며 "자료가 방대해 이 절차에 추가로 몇 주가 더 걸릴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미 의회가 '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'을 제정해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서 공개를 강제하면서 지난 19일 문서 공개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차례에 걸쳐 수십만 건의 문건을 공개하겠다는 방침인데, 선별적 자료 공개와 대규모 가림 처리 등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법이 제정된 지난달 20일부터 30일 이내에 관련 기록을 공개해야 했는데 이 시한이 지난 시점에서 문서 공개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법을 위반한 것이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지난 20일 공개된 자료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모습이 담긴 사진을 포함해 16장의 자료를 삭제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튿날 다시 복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 저널(WSJ)은 이번 자료 공개가 "정부의 완전한 투명성에 대한 헌신과 다루기 힘들고 전례 없는 과업을 처리하는 능력에 대한 대중의 의구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"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의 억만장자 엡스타인은 자신의 자택과 별장 등에서 미성년자 수십 명을 비롯해 여성 다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된 뒤 2019년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성범죄 사실이 드러나기 전인 2000년대 초까지 여러 파티나 행사에 함께 참석해 성범죄에 연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는 자신은 아무 연관성이 없으며 민주당의 정치 공세라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법무부가 지난 19일 이후 공개한 문건 가운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1993∼1996년 사이 엡스타인의 전용기에 8차례 탑승했음을 보여주는 자료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250601468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