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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마, '가짜 선거' 논란에도 총선 투표 진행..."군사 정권 요식 행위" / YTN

2025-12-28 23 Dailymotion

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 이후 거의 5년 만에 총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요 정당들이 대부분 해산되고, 야당 지도자들은 감옥에 갇힌 상황에 치러지는 선거여서, 군부 통치 연장을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 아침부터 투표소 앞에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군사정권의 쿠데타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치러지는 선거입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전역에서 치러지는 이번 투표는 한 달 동안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투표를 주관한 군사 정권은 전자 개표기와 특수 잉크까지 도입해 부정 가능성을 없앴다며, 자유롭고 공정하게 투표가 치러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미얀마 주민 : 모든 것이 매우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. 투표소는 비밀 보호가 잘 되어 있고, 절차도 매우 빠르며, 정확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군사 정권 연장을 위한 쇼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아웅산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이 이끄는 '민주주의 민족동맹'을 포함해 주요 정당 40여 곳이 강제 해산돼 후보조차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군이 장악한 지역에서는 아예 투표도 진행되지 않는데, 이게 국토 절반 가까이 됩니다. <br /> <br />[제리 하머 / AP 통신 특파원 : 야권에서는 이번 선거는 민간 정부라는 위장을 하고 군부 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속임수라고 비판합니다.] <br /> <br />SNS는 물론 언론 탄압도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선거를 비판하면 최대 징역 10년을 선고하는 법을 만들어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들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은 "국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이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"고 지적했고, 영국과 유럽연합은 "이번 선거는 가짜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번 선거를 통해 차기 정부를 꾸리고, 장기 집권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중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전주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중 (kims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282102144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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