체포 후 미국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뉴욕 법원에 처음으로 나와 자신의 마약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사태를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는 미국과 중국, 러시아가 설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윤 특파원, 뉴욕 맨해튼 남부연방법원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뉴욕 브루클린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됐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이곳 뉴욕 맨해튼 남부연방지방법원에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7시 40분쯤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무장한 병력이 수갑을 찬 것으로 보이는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헬기에 이어 장갑차에 태웠고 삼엄한 분위기 속에 이동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국가 정상이 형사 사건 피고인 신분으로 타국 법정에 서는,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한 듯 미 당국은 높은 수준의 경비태세를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 청사 주변은 바리케이드가 설치됐고, 무장한 연방 보안관들이 배치됐으며 수많은 취재진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낮 12시쯤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해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밟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사법권 행사가 정당한지를 놓고 펼쳐질 치열한 법리 다툼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20년 마약 밀매, 돈세탁 등 ’마약 테러리즘’ 혐의로 기소된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마두로 대통령은 부인, 아들, 다른 3명과 함께 마약 카르텔과 공모해 수천 톤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마약 자금 채무자나 마약 밀매 활동을 방해한 이들에 대한 납치, 구타, 살인을 지시했다는 혐의도 포함됐는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종신형까지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마두로 대통령은 판사 앞에서 "나는 점잖은 사람이고, 내 나라의 대통령"이라며 관련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990년 미국에 체포된 파나마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가 미국 법정에서 펼친 주장과 유사한데 당시 법원은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재판은 올해 92세의 앨빈 헬러스타인 판사가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두로 대통령 관련 마약 사건을 10년 넘게 담당해온 헬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1060456520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