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별검사의 구형 동안 여러 차례 헛웃음을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후 진술에서도 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류봉투 두 장을 들고, 넥타이 없이 검은 정장 차림으로 입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적극적으로 변호인들과 상의하는가 하면, 증거 조사가 길어지자 겹치는 부분을 정리하라며 진두지휘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억수 특검보가 구형을 앞두고 비상계엄의 불법성에 대한 지적을 이어가자 윤 전 대통령은 군데군데 실소를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특검이 사형을 구형한 순간, 피식하고 헛웃음을 지으며 주위를 둘러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 순간 방청석에 있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욕설을 쏟아내는가 하면, 특검이 집행한 예산액을 빗대 "500억을 토해내라"고 읊조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1시간 반 동안 이어진 최후진술에서, 윤 전 대통령은 공소장이 객관적 상식과 기본적 법 상식에 맞지 않는 망상이자 소설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을 향한 수사는 조작과 왜곡이었다며, 우리나라를 지배한 어둠의 세력과 더불어민주당의 호루라기에 맹목적으로 달려들어 물어뜯는 이리떼 같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 독재를 위한 계엄이란 특검 주장에 대해서는 "시켜줘도 못한다"면서 어떻게 하는지 미리 알려주지 그랬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계엄은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고 헌정질서를 살리기 위한 ’비상벨’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는데, 책상을 내려치는 등 격앙된 손짓을 섞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 당시나 이후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는 국민은 물론 부하들을 향해서도 사과하지 않았고, 지지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만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1140438337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