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 지시로 ’세관 마약 수사 은폐’ 의혹 동부지검 합동수사단에 파견됐던 백해룡 경정이 3개월 만에 경찰로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견 기간 계속해서 동부지검과 충돌해 온 백 경정은 인적사항이 담긴 수사기록을 공개해 논란을 빚기도 했는데, 뚜렷한 수사 성과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 지시로 합동수사단에 합류해 3개월간 세관 마약수사 은폐 의혹을 수사한 백해룡 경정이 동부지검 청사에서 나옵니다. <br /> <br />파견 마지막 날 백 경정은 자신의 동부지검 합동수사단 파견 자체가 사건을 덮으려는 음모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백해룡 / 경정 : 이 파견 명령 자체가 기획된 음모였습니다. 응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신분이 공직자이다 보니 응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정이 있었고요.] <br /> <br />앞서 백 경정은 파견 첫날부터 합수단을 ’불법단체’로 규정해 임은정 동부지검장과 마찰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부지검 합수단은 2개월 뒤 백 경정이 제기한 의혹 대부분이 무혐의라며 관련 영상과 함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"경찰이 밀수범들의 허위 진술을 믿고 이에 근거해 세관 직원들의 가담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"고 지적하며 외압 의혹 역시 "실체가 없다"고 결론 내렸는데, 백 경정은 동부지검이 영상 일부로 사실을 왜곡한다며 피의자들의 인적사항이 담긴 수사기록을 공개해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영장 신청 등 수사 과정에서도 충돌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 경정이 동부지검이 자신의 수사팀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며 공개 반발하자, <br /> <br />동부지검은 곧바로 "백 경정 본인의 추측과 의견을 기재한 서류 외에 피의사실을 객관적으로 소명할 자료가 전혀 없어 영장을 기각할 수밖에 없었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 경정은 파견 기간 동부지검에서 자신의 팀은 정식 직제로 포함되지도 못했던 유령 팀이었다며 경찰로 복귀해 계속 의혹을 수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백 룡 / 경정 : 별도의 공간에 백해룡팀이 그대로 존속돼서 수사를 계속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. 수사를 포기한다 이런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청은 백 경정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지 않고, 백 경정의 수사팀을 대체할 5명을 뽑아 대검찰청으로 파견할 방침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부지검도 입장문을 내고 백 경정이 파견돼 수사하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1170538355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