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네수엘라 당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붙잡아 가기 위한 미국의 한밤중 기습 공격으로 장병 4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현지 시간 16일 베네수엘라 국영TV 연설을 통해 "지난 3일 우리 영토 내에서 발생한 미국의 침공 작전 중 군 장병 47명이 순직했고, 최소 112명은 다쳐 치료받았다"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마두로 측근이자 정부 내 주요 강경파로 꼽히는 파드리노 로페스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현재 상황을 ’국권에 대한 직접적 침략’이라고 규정하면서 "국가적 단결과 역사적 자각이 요구되는 이때 우리는 평화 유지에 전력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이어 쿠바에서 지원받은 요원 중 32명을 포함, 전체 사망 인원을 83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베네수엘라로부터 사망자 32명의 시신을 운구한 쿠바 당국은 이틀째 전역에서 애도 행사를 열었다고 관영 매체 그란마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아바나에서는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주민들이 쿠바 국기를 들고 말레콘 해안 도로를 가득 메운 채 미국의 무력행사를 성토하는 행진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디아스카넬 대통령은 SNS에 군복을 입고 사람들과 같이 걸어가는 자기 모습과 보호자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어린이 등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바 정상은 아바나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등진 채 "이 제국주의자들이 32명의 목숨을 앗아갔다"면서 "우리는 너희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우리를 위협할 수 없다"고 외쳤다고 그란마와 로이터통신 등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쿠바에 베네수엘라산 석유나 자금이 유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, "너무 늦기 전에" 미국과 협상하라고 쿠바에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이에 대해 "우리는 마지막 한 방울의 피까지 다해 조국을 수호할 것"이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1170754326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