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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강 한파에 더욱 시린 겨울나기...산불 이재민 이중고 / YTN

2026-01-22 0 Dailymotion

지난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좁고 추운 임시주택에서 강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언제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, 기약조차 없는 기다림 속에 몸과 마음이 모두 얼어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안동의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단지입니다. <br /> <br />산자락을 따라 부는 칼바람에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 속에서 이재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건 여덟 평 남짓한 임시주택뿐입니다. <br /> <br />말이 주택이지 컨테이너를 개조한 조립식 건물이라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기엔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밖으로 드러난 수도관은 걸핏하면 동파돼 물이 끊깁니다. <br /> <br />[정 민 남 / 산불 이재민 : 추운데 이제 동파가 되고 하니까 물도 안 나오고, 또 이게 외풍이 세다 보니까, 유리창에 얼음도 얼었거든요. 습기가 차니까 얼음이 얼었더라고, 아침에 내가 보니까.] <br /> <br />강추위 속 다시 농사를 준비하는 농민들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산불 피해가 컸던 과수원입니다.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, 곳곳에는 이렇게 죽은 나무들이 방치돼 있고, 부러진 나무토막이 나뒹굽니다. <br /> <br />보험금과 정부 지원금은 턱없이 부족한데 새로 나무를 심어도 수확까지는 몇 년을 더 버텨야 합니다. <br /> <br />[하 관 호 / 산불 이재민 : 수입 자체가 없어져 버리니까. 작년 농사는 뭐 폐농도 아니고, 약값도 못 벌었어요. 앞으로 살 길이 좀 막막하지. 어디에서 빚을 내든 (농사를) 하기는 해야 해. 안 할 수는 없으니까.] <br /> <br />지난해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 가운데 4천여 명이 아직 임시주택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거도, 생업도 일상을 되찾지 못한 채 맞은 강추위에 어느 때보다 길고 고단한 겨울을 견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1221800272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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