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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후변화로 부화시기 앞당긴 펭귄...생태계 위기 신호 / YTN

2026-02-01 17 Dailymotion

기후 변화로 남극 기온과 해빙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펭귄들의 번식 시기가 눈에 띄게 앞당겨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 변화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인데, 지구 온난화가 생태계에 얼마나 빠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극 기온이 오르면서 펭귄들은 이전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젠투펭귄과 아델리펭귄, 턱끈펭귄은 10년 전보다 약 2주 빠르게 번식 과정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집단은 무려 24일까지 빨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번식지 평균 기온이 2012년부터 2022년 사이 3℃ 가까이 오른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번식 시기는 새끼 펭귄의 생존과 직결됩니다. <br /> <br />해빙이 감소해 먹이가 가장 풍부한 시기와 둥지 환경이 더 일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그나시오 후아레스 마르티네스 / 옥스퍼드대 생물학자 : 펭귄들은 다른 어떤 척추동물보다도 빠른, 기록적인 속도로 번식 시기를 바꾸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구체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남극 전역 펭귄 서식지에 77대의 원격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간 관측을 통해 펭귄의 번식 시계가 바뀌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기후 변화의 영향을 입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오나 서틀 옥스퍼드대 생물학자 : 이 카메라들은 펭귄이 언제 번식을 시작하고, 새끼가 언제 부화하는지, 그리고 그 지역의 온도까지 알려줍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번식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서로 다른 시기에 번식하던 여러 종의 펭귄이 점점 같은 시기에 새끼를 기르게 됐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먹이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생존의 위협은 오히려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지금처럼 계속 오르면 일부 펭귄 종은 멸종 위기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조사결과는 기후 변화가 이제 단순한 환경 변화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펭귄의 변화한 번식 시계는 기후변화가 생태계가 적응할 수 있는 속도를 이미 넘어섰다는 경고입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20202054357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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