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제 강점기 조세이 해저 탄광 수물 사고로 숨진 조선인 희생자 유골 발굴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희생자의 두개골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수중 악조건 속에도 지난해 8월에 이은 성과로 이후 수색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외에서 온 잠수사들이 오전 10시를 넘겨 조세이 해저 탄광 사고 해역으로 향합니다. <br /> <br />5시간여가 지난 뒤, 마침내 잠수사들이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 1점과 목뼈 등을 수습해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희생자 유골 4점을 찾은 이후 두 번째 성과입니다. <br /> <br />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중 환경과 탄광 구조물 붕괴 위험 등의 악조건을 이겨내고 이룬 성과인 만큼 의미가 큽니다. <br /> <br />[이사지 요시타카 / 일본 잠수사 : 임무이지만,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유골 수습으로 이어지는 만큼,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 나가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지난 3일 수색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 걱정이 컸던 희생자 유족들의 기쁨이 가장 큽니다. <br /> <br />[양 현 /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족 대표 : 추운데 환경이 참 열악하잖아요. 그만큼 열심히 해 주신 데 대해서 유족의 대표로서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시민단체 '조세이탄광 수몰 사고를 역사를 새기는 모임'은 해저 탄광에서 4명의 희생자를 확인했다며, <br /> <br />육안으로 파악한 유골은 300여 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3일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희생자 유골 DNA 조사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추가 유골 발굴 성과로 이후 11일까지 이어지는 희생자 수습에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세이 탄광 조선인 수몰 희생자들은 84년이 지닌 지금도 차가운 바닷속에 갇혀 있지만, 이들을 기억하고 역사에 새기려는 시민단체와 각계각층의 노력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2061922222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