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뉴욕의 대형 인프라 사업에 연방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워싱턴DC와 뉴욕의 주요 교통시설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개명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금 지원을 승인하는 대가로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과 뉴욕시 철도역 펜스테이션의 이름을 변경하라고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슈머 원내대표는 이 제안을 거절했고 슈머 측 인사는 "거래할 것이 없었다"며 "자금 지원을 중단한 것은 대통령이고, 그가 마음만 먹으면 즉시 자금 지원을 재개할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160억 달러 규모의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뉴욕시와 뉴저지주 사이의 허드슨강 아래를 지나는 철도 터널 확대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는 사업 계약 과정에서 다양성·형평성·포용성(DEI) 기준이 영향을 미쳤는지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이후 수십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보류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해 터무니없다며 "이름을 붙이는 권리는 어떤 협상의 대상도 될 수 없고, 뉴욕 시민의 존엄성 역시 마찬가지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워싱턴DC의 싱크탱크 '미국 평화연구소'를 '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'로, 공연장 케네디 센터는 '트럼프-케네디 센터'로 이름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홍상희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김대천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20712395922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