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0억 원 상당의 위조수표를 만든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남성은 재력을 과시하려고 가짜수표를 제작한 것으로 조사됐는데, 전 여자친구가 이를 몰래 현금화하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량 트렁크를 열고 하나씩 짐을 들추자 비닐에 싸여있는 종이뭉치가 발견됩니다. <br /> <br />수백 장은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, 트렁크에 함께 있던 종이가방 안에서도 종이뭉치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수표처럼 보이지만, 모두 가짜입니다. <br /> <br />30대 남성 A 씨는 100만 원권 위조수표 6천 장을 만든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2021년 8월, 인쇄소 업자에게 유튜브 촬영용으로 쓴다고 거짓말하며 가짜수표 인쇄를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만든 수표는 뒷면에 '견본'이라고 적혀 있었는데, A 씨는 여기에 자신의 인감도장을 찍어 실제처럼 위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이를 이용해 재력을 과시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훈 / 경기 군포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장 : 자기 지갑에 수표를 넣고 다녔었죠, 위조된 수표를요. 여자도 동거하게 됐었습니다. 남자가 돈이 있는 줄 알고요.] <br /> <br />A 씨는 위조수표를 몰래 챙긴 전 여자친구가 이를 은행에 입금해 현금화하려다 적발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은 서로 말을 맞춰가며 수사에 혼선을 주기도 했는데, 경찰은 6개월 넘는 수사 끝에 두 사람을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여성의 집에서 위조수표 3백여 장을, A 씨 차량 트렁크에서 5천6백여 장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위조수표가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A 씨를 구속 상태로, 여성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 <br />화면제공 : 경기 군포경찰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2242027147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