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, 전국 기름값 상승세는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휘발유에 이어 경유 평균 가격도 3년 9개월 만에 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도심의 한 주유소. <br /> <br />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2천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네 번째 석유제품 공급 상한선을 2·3차 수준에서 동결했지만, 소비자가 느끼는 부담은 좀처럼 줄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주호 / 경기 광명시 : 기름값이 동결되더라도 주유하는 사람들은 (가격이 오른 게) 체감이 커요. 주유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지나가다가 계속 주유소 가격을 확인하게 되죠.] <br /> <br />공급가격이 묶여 한숨 돌렸지만, 앞으로 기름값이 더 오르진 않을까 하는 우려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[배기호 / 서울 창전동 : 호르무즈 해협 때문에 기름 들어오는 게 문제 있잖아요. 정부가 (가격을) 누른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운전하는 사람들 기름값도 문제지만 물가가 많이 오를 것 같아서 걱정스러워요.] <br /> <br />전국 기름값은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2,006원, 경유는 2,000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유 가격이 2,000원을 돌파한 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3년 9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3차 최고가격 고시 이후 2주 동안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리터당 평균 186.8원, 184.2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가격제가 없었다면 휘발유는 2,200원, 경유 2,800원, 등유는 2,500원 안팎까지 치솟았을 거란 추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경유 가격 상승을 억제했지만, 화물차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느끼는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화물차 운전자 : 유가보조금 나와도 화물차는 매우 부담되죠. 지금보다 더 오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더 비쌀 때는 겪어본 적 없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달부터 LPG 부탄 연료의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등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4242242400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