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저장고를 정밀 타격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이렇게 테헤란엔 시커먼 스모그와 함께 기름비가 내렸는데요.<br><br>이란은 우리도 보복하겠다, 배럴당 200달러 넘는 유가 감당하려면 계속하라, 반발했습니다. <br><br>이혜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스라엘의 이란 석유저장고 공격 하루 뒤인 현지시각 어제, 테헤란 시내의 이른 아침 모습입니다.<br><br>짙은 스모그로 하늘이 뒤덮여 마치 컴컴한 밤 같습니다.<br><br>[프레드 플라이트겐 / CNN 테헤란 특파원] <br>"오늘 테헤란에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. 비에는 기름이 섞여 있습니다."<br><br>흰색 차량은 거뭇거뭇해졌고 차량 앞 유리를 손가락으로 쓸어 보니 까만 기름때가 묻어 나옵니다.<br><br>테헤란 시 당국은 석유 저장고 공습 이후 "탄화수소, 황산화물, 질소산화물 화합물이 퍼지고 있다"며 "강한 산성비"라고 우려했습니다.<br><br>실제로 SNS에선 공습 직후 내린 빗물에 리트머스 종이를 대봤더니, 산성색으로 붉게 변했다는 증언도 이어졌습니다.<br><br>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"인간을 상대로 의도적인 화학전을 벌인 것과 다름없다"며 반발했습니다.<br><br>이란 혁명수비대는 중동 산유국들을 향해 미국과 이스라엘 상대로 함께 나서지 않을 경우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보복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.<br><br>그러면서 "배럴당 200달러가 넘는 유가를 감당할 수 있다면 이 게임을 계속하라"고 위협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
